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박대한상 프리뷰
바다 내음 물씬 풍기는 장항 골목에서, 박대를 말리고 있는 가게를 발견한다. 아버지와 아들이 잡아 온 박대로 어머니가 요리한다는 가게. 수심이 얕은 서천 앞바다에서 사시사철 잡히는 박대는 못난 얼굴 때문에 문전박대를 당해 ‘박대’라 불린다고 하지만, 맛을 보면 철천지원수도 문전박대는 안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별미다. 25년 전, 고향인 장항으로 내려왔다는 가족. 모든 건 선천성 심장 기형을 갖고 태어난 아들을 위해서였단다.
생후 2개월부터 생사를 오가는 대수술을 여러 차례 받으며, 매일 매 순간을 기적처럼 살아낸 아들이 조금이라도 공기가 좋은 곳에서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결심한 귀향. 아버지는 뱃일을 가르치고, 어머니는 식당 일을 일러주며 다른 집 자식처럼 아들이 ‘사람 구실’ 그 하나만 할 수 있도록 애면글면 키웠단다. 부모의 간절한 바람 덕에 건강을 되찾고 결혼해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 아들. 남들에겐 평범한 하루도 영겁의 세월처럼, 간절한 바람으로 살아왔을 가족이 정성으로 내놓은 박대 한 상을 맛본다.
업체정보
상호명 : 서해안식당
주소 :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장서로47번길 21
연락처 : 041-956-7500
메뉴 : 서해안백반, 박대정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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